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앗, 케찹통에 웬 우유가?
아침에 환자 회진을 도는데 어제 갑상선 전절제와 좌측 측경부 림프절 곽청술(림프절 전이가 심해 광범위하게 청소하듯이 제거 하는 것) 환자의 케찹통에 우유 빛깔 액체가 가득 차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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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‘반도체’ 김기남 부회장 … 50세 노태문은 사장 승진
김기남, 노태문, 김명수(왼쪽부터). 삼성전자는 6일 2019년 정기 사장단·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김기남(60) 디바이스솔루션(DS)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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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항 백년의 정치학적 조명-한국정치학회 「심포지엄」중계
『조선말기의 정치체제』·『1880년대 한국 국내정치와 외교정책』·『개항이후 조선왕조 정치체제능력의 성장』·『개화와 정치지배층의 성격』등 개항을 전후한 한반도 내외정세와 당시의 영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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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학협·재미의사회 서울 합동학술대회
대한의학협회(회장 한격부)와 재미한인의사회(회장 이광수)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합동학술대회가 21일(서울대의대)∼22일(연대의대) 이틀동안 열린다. 이번 「심포지엄」은 ▲재활의학 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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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32) |내가 아는 이박사-경무대 사계 여록 (159)|윤치영
이 박사의 환국이 거족적 환영을 받은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. 그는 독립운동의 영도자인 동시에 국제적으로 알려진 정치가였다. 이 박사에 대한 기대는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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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해도 춤 맥잇는 은율탈춤보존회
『실향의 아픔을 달래려고 시작한 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존속시키는 뜻 깊은 의미를 갖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.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더욱 열심히 민속예술보급에 힘쓸 작정입니다.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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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의 향토성을 되찾아야 한다
현대는「고향」을 상실한 시대다. 오늘날의 대도시화·기계화·집단화·중앙 집중적 체제 등은 전통 문화· 향토 문화에서도「고향」을 잃게 만들고 있다. 『문화란 밑으로부터 위로 성해 오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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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남기고 싶은 이야기들(2727)-영화60년(제67화)(27)안종화씨/『해의 비곡』서 이월화와 공연해 데뷔/성격원만해 총독부서 영협회장 임명
내가 결혼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할 즈음, 평소 영화연출을 꿈꾸던 안석채이 감독으로「데뷔」했다. 당시 외국영화수입회사인 기신양행을 경영하던 이기세가『심청전』을 제작했는데, 여기에 안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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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원은 누구인가/근대문학 개척자이자 독립운동가
◎일제말기 친일변절로 영욕의 일생 춘원 이광수는 근대한국문학을 개척한 문호이자 사상가이며 혁명가·독립운동가였으나 일제말기의 친일활동으로 건국후 반민특위에 서야했던 비극의 주인공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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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교과서 내용 「다시 1938년에는 육군지원병제도가 실시되어 조선인도 중국전선에 동원되어 갔다.」 『학병징집은 일제 식민정책의 최후발악의 하나였지요. 그것은 바로 한국의 청년지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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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싹문학상 번역 상 이정화씨가 수상
새싹회(회장 윤석중)는 80년도 제8회 새싹문학상 수상자(번역 상)로 이정화씨(45)를 뽑았다. 이씨는 춘원 이광수 선생의 둘째딸로 17세였던 52년 당시 이화여고 재학생으로 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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道의원 수뢰확산-경기교육위원비리 1명 또 확인
[水原=鄭燦敏기자]경기도의회의원 뇌물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공안부(權在珍부장검사)는 30일 도의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(뇌물수수)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문제복(文濟福.56)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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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속악 요람' 국악예고 개교 40주년 맞아
"입학한 후 맨 먼저 배운 노래가 단가 '죽장망혜(竹杖芒鞋)' 였어요. 경기민요.가곡.시조.해금.거문고.가야금을 배웠고 방과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농악 연습에 참가했습니다. 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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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펜이 시대와 작가를 연결하자 별처럼 빛났다
2015년 서울 장충동 한국현대문학관에서 열린 김윤식 저서 특별전 ‘읽다 그리고 쓰다’가 열릴 당시 고인의 모습. 본지 인터뷰에서 ’아침 먹고 나서 낮 12시까지 하루 4, 5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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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세기 최고 소설가는 황석영"
20세기 한국의 최고 소설가는 『객지』『장길산』 등을 쓴 황석영(黃晳暎·58·사진)씨인 것으로 조사됐다. 시공사가 발행하는 계간 '문학인'과 한국문예창작학회(회장 김수복 단국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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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잣집 시집가 다 누리지 않았나” 막말한 판사
서울고등법원의 A부장판사는 지난해 재판 진행 도중 양쪽 대리인에게 “항소 이유를 각각 1분씩 말하라”고 주문했다.그런데 한쪽 대리인이 1분을 넘기자 그는 “다음 사건을 진행하겠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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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,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
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·10만세 시위 장면.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【총평】 3.1운동 이후 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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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범모씨 『미술기행』 펴내
◇미술평론가 윤범모(尹凡牟.경원대교수)씨가 『페르시아의 초승달,실크로드 미술기행』(한길사刊)을 펴냈다. 동아갤러리가 주최한 제3차 실크로드 미술기행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및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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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은행도 효산에 변칙지원-356억 담보잡고 792억대출
제일은행뿐 아니라 서울은행도 효산그룹에 담보의 2배가 넘는 자금을 변칙 지원해준 것으로 밝혀져 효산 관련 사건의 불똥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. 강신경(姜信景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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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역사 움직인 100인 1위에 광개토대왕
광개토대왕 대한민국 역사를 움직인 100인 인물 중 1위에 고구려 정복군주 광개토대왕이 선정됐다. 또 영향력 '톱 10'에는 근현대 인물 7인이 차지, 고대나 중세의 추상적 인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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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일까지 휴업
현대「그룹」정주영회장은 20일 상오1시l5분 소동현장에 나가 임금을 종전과 다름없이 지급하고 공장을 직영제로 운영하겠다고 선언, 기능공들을 설득했다. 조선소측은 긴급회의를 열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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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미한인의사회 학술위원장 곽홍 박사
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나라 의사는 4, 5천명쯤 된다.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. 2년 전 미국에서 결성된 재미 한인의사협회(회장 이광수 박사)에서도 4천명쯤으로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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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제하 판금 도서 170권 특별 전시
출판사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전국 도서 전시회가 15일∼21일 국립 공보관 전관에서 열린다. 대한 출판 문화 협회 (회장 한만년)가 주관하는 이 도서전은 국내 각 출판사·공공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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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포로 눈 축제장에서 ‘한일 우정 한마당’
이팔성하얀 눈의 도시,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6일부터 사흘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‘한일 우정 한마당’이 펼쳐졌다.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와